청지기의 부르심 표지

미리보기 · 시즌 2 · G07 종합책

청지기의 부르심

하나님이 맡기신 세계를 돌보다

정가10,000원
발행2026.06.30
ISBN9791176580175
저자AI, 박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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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목차

  1. 여는 글
  2. 1부 — 청지기의 토대
  3. 창조의 청지기
  4. 첫 정원사의 부르심
  5. 카바쉬와 라다의 균형
  6. 에덴을 갈고 지키다
  7. 땅은 여호와의 것
  8. 안식하는 땅
  9. 맡은 자의 충성
  10. 탄식하는 피조물과 함께
  11. 피조 세계의 탄식
  12. 함께 탄식하는 피조 세계
  13. 땅이 저주를 받은 그날
  14. 땅이 토하여 내리라
  15. 땅이 슬퍼하며 메마르고
  16. 들짐승도 주를 향하여 헐떡이나이다
  17. 안식을 빼앗긴 땅의 채무 장부
  18. 탄식 너머의 첫 진통
  19. 2부 — 회복의 리듬과 동행
  20. 안식일과 안식년
  21. 땅도 숨을 쉬어야 한다
  22. 잠시 멈추는 톱니바퀴
  23. 탄식하는 피조물의 한숨
  24. 희년의 메아리
  25. 쉬지 못한 땅의 심판
  26. 들의 백합화처럼
  27. 휴농의 신학
  28. 씨 뿌림의 영성
  29. 심은 대로 거두리라
  30. 땀의 거룩함
  31. 이른 비와 늦은 비
  32. 눈물로 뿌리는 자
  33.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지 말라
  34. 묵힌 땅을 기경하라
  35. 추수하는 주인의 손
  36. 동물과의 관계
  37. 방주의 언약
  38. 나귀가 본 천사
  39. 까마귀가 물어온 떡
  40. 사자의 입을 막으신 분
  41. 의인은 가축의 생명을 돌본다
  42. 들풀과 참새, 들의 백합
  43. 모든 피조물의 탄식과 회복
  44. 3부 — 위기와 풍경의 교육
  45. 기후·생태 위기의 성경적 답
  46. 땅과 그 충만한 것이 다 주의 것이라
  47. 에덴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니라
  48. 땅이 슬퍼하고 거민이 탄식하느니라
  49. 안식년과 희년, 땅에게도 숨을
  50. 피조물이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느니라
  51.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이 우리를 움직인다
  52.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53. 산·광야·바다
  54. 1장
  55. 2장
  56. 3장
  57. 4장
  58. 5장
  59. 6장
  60. 7장
  61. 도시와 자연
  62. 강이 흐르는 도시
  63. 이름을 내려 한 탑
  64. 동산에서 도시로
  65. 포로의 도시에서도 평안을 구하라
  66. 성벽을 다시 쌓는 손
  67. 성문 앞에서 외치는 지혜
  68. 성 밖과 성 안 사이
  69. 4부 — 신호와 영원의 회복
  70. 재난과 하나님의 경고
  71. 땅이 그 거민 아래에서 더럽혀졌다
  72. 무지개 너머에 남겨진 빨간 신호등
  73. 하늘이 닫힌 날의 기도
  74. 폭풍 속에서 들려온 반문
  75. 들나귀가 헐떡이는 언덕에서
  76. 실로암 망대 아래에서 멈춰 서다
  77. 미열을 지나 새 아침으로
  78.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노래하다
  79. 모든 피조물의 송영
  80. 탄식이 찬송으로
  81.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82. 들과 나무가 손뼉을 치며
  83. 생명나무 곁의 직무
  84. 왕 같은 제사장의 노래
  85. 할렐루야, 영원한 합창
  86. 닫는 글
  87. 출판사 안내
First Chapter

제1장 미리보기

여는 글

정원사로 시작해 합창단원으로 마치는 한 사람의 일생 앞에서

이 책은 청지기의 부르심을 다룹니다. 시즌 3 백이십 권의 일곱 번째 자리, 다섯 주체 열두 관계 매트릭스의 일곱 번째 칸 — 인간 ↔ 자연 — 에 놓인 청지기직의 모든 결을 한 권으로 모았습니다. 창조의 청지기로 부르심을 받은 첫 자리에서 시작해 피조 세계의 탄식, 안식과 노동의 회복, 살아있는 것들과의 동행, 시대의 위기, 산·광야·바다·도시가 가르치는 자리, 재난의 신호, 그리고 모든 피조물이 함께 부르는 새 노래의 자리까지, 인간이 한 분께 맡으신 세계 안에서 살아내는 청지기 일생의 전 결을 한 호흡으로 따라갑니다.

첫 권 G01에서 우리는 한 빛이 세 광원으로 비치는 영원한 교제 앞에 섰습니다. 두 번째 권 G02에서 우리는 그 빛의 정반대 거울, 어둠의 내부 구조와 정해진 결말을 정직하게 들여다보았습니다. 세 번째 권 G03에서 우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을 함께 따라갔습니다. 네 번째 권 G04에서 우리는 한 분과 사탄 사이의 우주적 대결을 따라갔습니다. 다섯 번째 권 G05에서 우리는 한 분이 인간을 찾아오신 끊어지지 않은 한 줄의 사랑을 따라갔습니다. 여섯 번째 권 G06에서 우리는 그 사랑 안에 머문 신자가 매일의 자리에서 마주하는 영적 전쟁의 실전을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이제 일곱 번째 자리에 섭니다. 그 신자가 한 분께 맡으신 세계 — 자연 — 와 어떻게 살아내는가의 자리, 곧 청지기와 창조의 자리에 도달합니다.

이 책은 시즌 3 G07 본권 열 권을 한 권으로 묶은 종합본입니다. 열 권 각각의 본문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사이를 흐르고 있던 한 결정적 한 줄을 네 갈래로 모았습니다. 한 권씩 따로 읽을 때는 청지기 일생의 한 단편으로 보이던 것이 한 권으로 모이고 나면 비로소 창세기 첫 자리의 정원사에서 요한계시록의 모든 피조물의 합창까지, 청지기 토대에서 영원의 회복까지 흐르는 한 결의 일생으로 떠오릅니다.

네 갈래는 이렇게 흐릅니다. 먼저 청지기의 토대 — 창조의 청지기로 임명받은 자리와 피조 세계가 함께 신음하는 자리. 그 다음 회복의 리듬과 동행 — 안식일과 안식년의 결, 씨 뿌림의 영성, 그리고 살아있는 것들과의 동행. 그 다음 위기와 풍경의 교육 — 기후·생태 위기 앞의 응답, 산·광야·바다가 가르치는 결, 도시 안의 자연. 마지막으로 신호와 영원의 회복 — 재난을 신앙적으로 읽는 자리와 모든 피조물이 함께 부르는 새 노래.

이 책의 가장 결정적인 한 줄이 있습니다. 청지기직은 일과 자연을 신앙에서 분리하지 않는 한 사람의 일생이라는 한 줄입니다. 창세기 일장 이십팔절의 한 줄 — 땅을 정복하라 — 이 결코 자원 약탈의 정당화가 아니라 한 분이 친히 보시고 좋다 하신 세계를 그분의 결로 돌보라는 청지기 임명의 결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 청지기 일생의 끝에는 요한계시록 오장 십삼절의 모든 피조물의 합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구속은 결코 영혼만의 자리가 아니라 한 분이 빚으신 모든 피조 세계 전체의 회복이며, 신자의 일상 노동과 자연과의 매일의 결은 그 종말의 회복을 미리 살아내는 자리입니다.

이 한 줄을 잃어버리면 청지기직은 추상의 자리가 되고, 우리는 매일의 일과 자연을 신앙과 분리해 살게 됩니다. 그러나 이 한 줄을 붙들면, 청지기직은 한 일생의 결이 되고, 우리는 매일의 노동과 매일의 자연과의 결을 한 분의 결 안에서 살아내게 됩니다. 이 차이는 일생의 결의 차원에서 결정적입니다.

이 책은 청지기직의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습니다. 인간과 자연 사이의 결은 결코 한 책 안에 다 담길 수 없는 깊이를 가집니다. 다만 정원사로 부르심을 받은 첫 자리에서 합창단원으로 마치는 영원의 자리까지, 안식과 노동의 결에서 재난의 신호까지, 인간이 한 분께 맡으신 세계를 돌보는 일생의 큰 그림을 함께 따라가 보려 합니다. 매일을 살아가는 모든 일과 자연과의 결이 결국 한 일생의 청지기직의 한 자락의 실행임을 함께 새기는 자리. 이 자리가 G07 그룹이 우리에게 데려가려는 곳입니다.

한 번에 다 읽어내실 책이 아닙니다. 한 장씩, 한 묵상씩 호흡을 따라 가져가시면 됩니다. 청지기직의 묵상은 결코 추상의 자리가 아닙니다. 그것은 오늘 우리가 마주하는 매일의 일의 자리, 사용한 한 잔의 물의 결, 마주한 한 마리 동물의 자리, 들이마신 한 모금 공기의 결, 그 모든 자리에서 다시 살아내야 할 결의 묵상입니다. 이제 첫 장을 펼쳐 주십시오. 정원사로 시작해 합창단원으로 마치는 한 사람의 일생의 한복판에서, 우리의 매일의 노동과 자연과의 결이 어떤 결로 한 분의 결을 미리 살아내는가를 함께 마주하는 자리로 한 호흡씩 걸어가 봅시다.

여기까지가 미리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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