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의 길 표지

미리보기 · 시즌 2 · G05 종합책

구속의 길

하나님이 인간을 찾아오시다

정가10,000원
발행2026.06.30
ISBN9791176580151
저자AI, 박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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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목차

  1. 여는 글
  2. 1부 — 형상과 언약
  3. 창조와 형상
  4. 비추기 위해 지음받다
  5. 거울의 신학
  6. 관계 안에 새겨진 형상
  7. 흙과 숨 사이에서
  8. 찌그러진 거울도 거울이다
  9. 참 형상이신 분
  10. 형상 회복, 구속의 목적지
  11. 언약
  12. 내 마음에 새긴 법
  13. 무지개를 거시다
  14. 쪼개진 짐승 사이로
  15. 불과 연기의 산
  16. 동산을 거니시던 발자국
  17. 다섯 매듭의 한 끈
  18. 잔을 드시던 밤
  19. 2부 — 단절과 약속
  20. 타락과 단절
  21. 닫히는 문
  22. 그룹의 칼날과 생명나무
  23. 땅이 가시와 엉겅퀴를 내리니
  24. 네가 어디 있느냐
  25. 여인의 후손
  26. 주의 얼굴을 피하여
  27. 멀리서 다시 열리는 문
  28. 구속의 약속
  29. 첫 별이 켜지던 밤
  30. 여자의 후손이라는 단서
  31. 뱀의 머리를 향한 발꿈치
  32. 약속을 품고 걸어간 사람들
  33. 어둠이 깊을수록 선명한 빛
  34. 오래된 약속의 메아리
  35. 약속의 별을 따라 오늘을 걷다
  36. 3부 — 성취
  37. 성육신
  38. 말씀이 육신이 되어
  39. 왕의 옷을 벗으신 왕
  40. 처녀의 태에 깃든 영원
  41. 구유에 누이신 거룩
  42. 만져 본 생명의 말씀
  43.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44. 오실 그분, 다시 오실 그분
  45. 십자가와 화해
  46. 담을 허무신 분
  47. 수직의 화해
  48. 수평의 화해
  49. 화해의 직분
  50. 분리의 끝, 새 인격의 시작
  51. 형제의 얼굴
  52. 샬롬, 만물의 회복
  53. 4부 — 동거와 완성
  54. 양자 됨
  55. 아바, 아버지
  56. 법정의 호적, 사랑의 호적
  57. 종의 영을 다시 받지 않았다
  58. 후사로 세우신 뜻
  59. 호세아의 들에서 부른 이름
  60. 돌아온 자에게 입힌 가장 좋은 옷
  61. 그 이름을 부르는 자녀의 일상
  62. 성령 내주
  63. 부활의 영, 내 안에 거하시다
  64. 성소가 사람이 되다
  65. 마음 판에 새기시는 언약
  66. 오순절, 약속이 살이 되다
  67. 결코 떠나지 않으시는 보혜사
  68. 성령의 탄식과 깊은 동행
  69. 질그릇에 담긴 보배
  70. 성화
  71. 시작하신 분이 이루신다
  72. 조각가의 끌 아래에서
  73. 영광에서 영광으로
  74.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라
  75.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으라
  76. 광야의 사십 년
  77. 그를 보는 그날까지
  78. 혼인잔치
  79. 어린 양의 혼인 잔치
  80. 가장 긴 약혼
  81. 신부를 위한 값
  82. 세마포 옷을 입은 신부
  83. 기름 준비한 다섯 처녀
  84. 다시는 헤어지지 않으리
  85. 오시옵소서, 주 예수여
  86. 닫는 글
  87. 출판사 안내
First Chapter

제1장 미리보기

여는 글

끊어지지 않는 한 줄의 사랑 앞에서

이 책은 구속사를 다룹니다. 시즌 3 백이십 권의 다섯 번째 자리, 다섯 주체 열두 관계 매트릭스의 다섯 번째 칸 — 하나님 ↔ 인간 — 에 놓인 구속사의 중심축을 한 권으로 모았습니다. 창세기 첫 장의 형상 창조에서 시작해 시내산 언약, 낙원의 추방과 원시복음의 약속, 베들레헴의 성육신, 갈보리의 십자가와 화해, 자녀로 부르심과 성령 내주의 동거, 그리고 마지막 어린양의 혼인잔치까지, 한 분께서 인간을 찾아오신 한 결의 모든 자리를 한 호흡으로 따라갑니다.

첫 권 G01에서 우리는 한 빛이 세 광원으로 비치는 영원한 교제 앞에 섰습니다. 두 번째 권 G02에서 우리는 그 빛의 정반대 거울, 어둠의 내부 구조와 정해진 결말을 정직하게 들여다보았습니다. 세 번째 권 G03에서 우리는 빛과 어둠 사이에서 매일 살아가는 인간들의 자리,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을 함께 따라갔습니다. 네 번째 권 G04에서 우리는 한 분과 사탄 사이의 우주적 대결을 따라갔고, 그 대결이 십자가에서 이미 결판났음을 함께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섯 번째 자리에 섭니다. 한 분과 인간 사이의 가장 결정적인 결, 곧 구속사의 중심축의 자리에 도달합니다.

이 책은 시즌 3 G05 본권 열 권을 한 권으로 묶은 종합본입니다. 열 권 각각의 본문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사이를 흐르고 있던 한 결정적 한 줄을 네 갈래로 모았습니다. 한 권씩 따로 읽을 때는 한 사건의 한 단편으로 보이던 것이 한 권으로 모이고 나면 비로소 창조의 첫 자리에서 영원한 혼인잔치까지, 형상에서 성화까지, 그리고 언약에서 동거까지 흐르는 한 결의 큰 흐름으로 떠오릅니다.

네 갈래는 이렇게 흐릅니다. 먼저 처음의 자리 — 형상과 언약 — 에서 시작합니다. 한 분의 형상으로 지어진 자리, 그리고 한 분이 인간과 맺으신 약속의 결. 그 다음 단절과 약속의 결로 옮겨 갑니다. 낙원의 추방과 원시복음의 약속. 그 다음 성취의 자리에 도달합니다. 우리 가운데 오신 한 분의 성육신과 담장이 허물어진 화해. 마지막으로 동거와 완성의 자리. 자녀로 부르심, 성령의 내주, 점점 닮아 가는 성화, 그리고 영원한 혼인잔치.

이 책의 가장 결정적인 한 줄이 있습니다. 구속사의 주체는 인간이 아니라 한 분이라는 한 줄입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일관된 사랑의 추구. 사도 요한이 한 줄로 새긴 것처럼 —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인간이 한 분을 찾아 올라간 이야기가 아니라, 한 분이 인간을 찾아 내려오신 이야기. 형상 창조의 첫 자리에서 영원한 혼인잔치까지 끊어지지 않은 한 줄의 사랑.

이 한 줄을 잃어버리면 구속사는 인간의 노력 이야기가 되고, 우리는 매일을 자기 의의 자리에서 살게 됩니다. 그러나 이 한 줄을 붙들면, 구속사는 한 분의 사랑 이야기가 되고, 우리는 매일을 받는 자의 자리에서 살아갑니다. 이 차이는 신학의 차원이 아니라 매일을 살아가는 결의 차원에서 결정적입니다.

이 책은 구속사의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습니다. 한 분과 인간 사이의 결은 결코 한 책 안에 다 담길 수 없는 깊이를 가집니다. 다만 창조의 첫 자리에서 영원한 혼인잔치까지, 형상에서 성화까지, 한 분의 끊어지지 않은 한 줄의 사랑을 함께 따라가 보려 합니다. 매일을 살아가는 모든 자리가 결국 한 분이 우리를 찾아오신 한 결의 사랑 안에 있음을 함께 새기는 자리. 이 자리가 G05 그룹이 우리에게 데려가려는 곳입니다.

한 번에 다 읽어내실 책이 아닙니다. 한 장씩, 한 묵상씩 호흡을 따라 가져가시면 됩니다. 구속사의 묵상은 결코 추상의 자리가 아닙니다. 그것은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의 자리, 우리가 한 분의 형상으로 지어진 자리, 우리가 한 분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은 자리, 우리가 한 분의 성령의 전이 된 자리, 그 모든 자리에서 다시 살아내야 할 결의 묵상입니다. 이제 첫 장을 펼쳐 주십시오. 끊어지지 않는 한 줄의 사랑 앞에서, 그 사랑이 우리의 매일에 어떻게 흐르는가를 함께 마주하는 자리로 한 호흡씩 걸어가 봅시다.

여기까지가 미리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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