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YEONGJEOP · EP 6
전인의 영접 — 은혜 아래 자유의지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며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빌립보서 2:12-13마음 문을 여는 일은 누구의 일인가. 놀랍게도 그것은 나의 일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일이다. 바울은 한 문장에 둘을 함께 담는다. "너희 구원을 이루라" — 이것은 나의 의지의 일이다.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 이것은 그분의 은혜의 일이다. 영접은 이 둘이 만나는 자리다.
어떤 이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며 나의 책임을 지운다. 또 어떤 이는 모든 것이 나의 결단이라며 은혜를 잊는다. 그러나 성경은 둘을 떼어 놓지 않는다. 내가 문을 열되, 그 문을 열 마음조차 그분이 주신 것이다. 의지를 다하되, 그 의지 안에서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니 영접 앞에서 우리는 두 가지를 함께 붙든다. "내가 열어야 한다"는 책임과, "그러나 여는 힘도 그분이 주신다"는 안심. 이 둘을 함께 가질 때, 우리는 게으른 운명론에도, 교만한 공로주의에도 빠지지 않는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한일서 4:19영접은 두 손으로 여는 문과 같다. 한 손은 은혜요, 다른 손은 나의 응답이다. 은혜가 먼저 나를 살려 일으키지 않으면 나는 손을 들 수조차 없다. 그러나 살아난 손으로 내가 직접 문을 열지 않으면, 그분은 부수고 들어오지 않으신다.
이 권에서 우리는 그 문 여는 일을 깊이 들여다본다 — 온 마음을 다해 여는 전인의 영접과, 은혜가 자유케 한 의지로 받아들이는 신비를. 그리고 반쯤만 연 문의 위험과, 새 술을 담을 새 부대의 진실을 만난다.
문 열기
비유로 보기 — 부모가 손을 잡아 일으켜 주어도, 걷는 발은 아이의 것이다. 은혜와 의지가 그러하다.
마음 문 열기 — "내가 열되, 여는 힘도 그분의 은혜"라고 여겨 보라.
응답 — 책임과 안심을 함께 품고 그분께 문을 열기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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