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YEONGJEOP · EP 1
영접보다 먼저 오신 사랑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계시록 3:20영접이라는 말은 마치 내가 먼저 무엇을 하는 일처럼 들린다. 내가 결심하고, 내가 받아들이고, 내가 모셔들이는 일. 그러나 성경이 보여 주는 영접의 첫 장면은 내가 아니다. 거기에는 한 분이 문 밖에 서 계신다. 그리고 두드리신다.
두드리는 소리가 먼저다. 내가 그분을 찾기 전에, 그분이 나의 문 앞에 와 계신다. 내가 그분을 부르기 전에, 그분이 내 이름을 부르며 손을 들어 두드리신다. 영접의 시작은 사람의 갈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찾아오심이다.
이 사실 하나가 모든 것을 바꾼다. 만일 영접이 나의 분투에서 시작된다면, 나는 끝내 충분히 간절했는지를 의심하며 떨 것이다. 그러나 영접이 그분의 두드림에서 시작된다면, 나는 다만 그 소리에 응답하면 된다. 무거운 첫 걸음은 이미 그분이 떼셨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한일서 4:19그분은 문을 부수지 않으신다. 다만 서서 두드리며 기다리신다. 권세로 들이닥치실 수도 있는 분이, 한 사람의 마음 앞에서 손을 들어 노크하신다. 이 기다림이 곧 사랑이다. 강제로 차지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책의 출발점을 분명히 하자. 영접은 내가 하늘로 기어 올라가는 일이 아니라, 이미 내 문 앞에 오신 분께 문을 여는 일이다. 지금도 그 두드림은 멈추지 않는다. 들리는가, 그 소리가.
문 열기
비유로 보기 — 먼 길을 달려와 내 집 문 앞에 선 손님은, 내가 부르기 전에 이미 나를 향해 길을 떠난 것이다. 그분의 두드림이 그러하다.
마음 문 열기 — "그분이 먼저 내 문 앞에 오셨다"고 여겨 보라.
응답 — 먼저 찾아오신 사랑에 감사하라. "주님, 저보다 먼저 오셔서 두드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한 줄로 아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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