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SELFCARE · EP 9
부부와 공동체 — 사랑에서 흘러나오는 세 겹의 돌봄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18지금까지 우리는 몸과 마음과 생각과 영을 돌보고, 경계를 지키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자칫 "나 혼자 나를 잘 챙기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적 자기돌봄은 홀로가 아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다" 하셨다.
창조의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은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셨다. 그런데 딱 한 번, "좋지 아니하다"고 하신 것이 있다.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관계적 존재로, 서로 돕고 서로 돌보는 존재로 지으셨다. 그러므로 자기돌봄을 홀로 하는 것으로만 여기는 것은 반쪽짜리다.
참된 자기돌봄은 세 겹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 앞에서 돌보심을 받는 수직의 겹, 나 스스로 나를 돌보는 개인의 겹, 그리고 부부와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돌보는 관계의 겹이다. 이 세 겹이 함께 갈 때 자기돌봄이 온전해진다. 홀로 나만 챙기는 것은 참 돌봄이 아니라, 하나님이 좋지 않다 하신 고립일 수 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전도서 4:9전도서는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 하나가 넘어지면 그 동무가 붙들어 일으킴이라"고 한다(전4:9-10). 넘어졌을 때 홀로면 일으킬 자가 없지만, 함께면 붙들어 준다. 서로 돌봄은 창조의 설계다. 우리는 서로를 돌보도록, 서로에게 붙들려 일어나도록 지어졌다.
나는 이제 자기돌봄을 홀로 하는 것으로만 여기지 않는다. 하나님이 나를 관계적 존재로 지으셨음을 안다. 하나님 앞에서 돌보심을 받고, 나 스스로 나를 돌보되, 부부와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돌보는 세 겹의 삶을 산다. 홀로 나만 챙기는 고립은 하나님이 좋다 하신 것이 아니다. 함께 돌보는 것 — 이것이 자기돌봄의 온전함이다.
돌봄 한 걸음
비유로 보기 — 넘어졌을 때 홀로면 일으킬 자가 없다. 서로 돌봄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두신 설계다.
마음에 새기기 — "홀로 나만 챙기는 것은 참 돌봄이 아니라, 하나님이 좋지 않다 하신 고립일 수 있다"고 여겨 보라.
응답 — 요즘 홀로 감당하느라 아무에게도 나누지 못한 것이 있다면, 함께할 한 사람에게 열어 보라.
여기까지가 미리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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