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G10 종합책
미가엘과 용, 그리고 마지막 청산
이 책은 하늘에서 일어난 전쟁을 다룹니다. 시즌 3 백이십 권의 열 번째 자리, 다섯 주체 열두 관계 매트릭스의 열 번째 칸 — 사탄 ↔ 천사 — 에 놓인 하늘의 전쟁의 모든 결을 한 권으로 모았습니다. 별 삼분의 일이 떨어진 천상 전쟁의 시작에서부터 미가엘과 용의 결투, 모세의 시신을 둘러싼 두 검의 다툼, 다니엘 십장의 이십일일 지연,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는 사탄의 위장, 거짓 사도와 거짓 천사의 검문대, 누가 십장 십팔 절의 추락의 신학, 오늘도 작동하는 보호의 천사와 공격의 영의 양면, 요한계시록 이십장의 결박과 무저갱, 그리고 마지막 청산의 추수까지 — 천사 진영의 시점에서 바라본 우주적 대결의 모든 결을 한 호흡으로 따라갑니다.
첫 권 G01에서 우리는 한 빛이 세 광원으로 비치는 영원한 교제 앞에 섰습니다. 두 번째 권 G02에서 우리는 그 빛의 정반대 거울, 어둠의 내부 구조와 정해진 결말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세 번째 권 G03에서 우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을 따라갔습니다. 네 번째 권 G04에서 우리는 한 분과 사탄 사이의 우주적 대결을 따라갔습니다. 다섯 번째 권 G05에서 우리는 한 분이 인간을 찾아오신 끊어지지 않은 한 줄의 사랑을 따라갔습니다. 여섯 번째 권 G06에서 우리는 그 사랑 안에 머문 신자가 매일 마주하는 영적 전쟁의 실전을 따라갔습니다. 일곱 번째 권 G07에서 우리는 한 분께 맡으신 세계를 돌보는 청지기 일생의 모든 결을 따라갔습니다. 여덟 번째 권 G08에서 우리는 보좌를 둘러선 빛의 동심원, 천사 공동체의 모든 결을 따라갔습니다. 아홉 번째 권 G09에서 우리는 그 보좌 정면 — 왕 앞에서만 자기를 발견하는 시종들의 자리에 섰습니다. 그리고 이제 열 번째 자리에 섭니다. 보좌 앞의 시종 자세에서 한 걸음 더 — 그 시종들이 적과 어떻게 마주하는가, 천사 진영의 시점에서 본 하늘의 전쟁의 자리입니다.
이 책은 시즌 3 G10 본권 열 권을 한 권으로 묶은 종합본입니다. 열 권 각각의 본문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사이를 흐르고 있던 한 결정적 한 줄을 네 갈래로 모았습니다. 한 권씩 따로 읽을 때는 영적 전쟁의 한 단편으로 보이던 것이 한 권으로 모이고 나면 비로소 별 삼분의 일이 떨어진 첫 흔적에서 마지막 청산의 추수까지, 요한계시록 십이장 일곱 절부터 아홉 절까지의 결투에서 마태복음 십삼장 사십일 절의 천사 측 종착까지 흐르는 한 결의 천사 측 전쟁 신학으로 떠오릅니다.
네 갈래는 이렇게 흐릅니다. 먼저 결투의 시작 — 별 삼분의 일의 첫 흔적, 미가엘과 용의 정점의 결투, 그리고 모세의 시신을 둘러싼 절제된 두 검의 다툼. 그 다음 보이지 않는 전선 — 다니엘 십장의 이십일일 지연, 그리고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는 사탄의 위장. 그 다음 분별과 추락 — 거짓 사도와 거짓 천사를 검문하는 복음의 잣대, 그리고 누가 십장 십팔 절의 하늘에서 쫓겨난 자의 추락의 신학. 마지막으로 현재에서 마지막 청산까지 — 오늘도 작동하는 보호의 천사와 공격의 영의 양면, 요한계시록 이십장의 결박과 무저갱, 그리고 마태복음 십삼장 사십일 절의 천사 측 마지막 청산.
이 책의 가장 결정적인 한 줄이 있습니다. 하늘의 전쟁은 이미 결판났고, 천사 진영은 그 정해진 결말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군대라는 한 줄입니다. 요한계시록 십이장 일곱 절부터 아홉 절까지의 한 줄 —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 이 결코 미래의 전쟁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결정적 결투의 결을 새기는 한 줄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 결투의 종착에는 마태복음 십삼장 사십일 절의 한 줄 —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거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 의 천사 측 추수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결과는 이미 정해졌고, 매일의 자리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양면은 그 정해진 결과를 향한 마무리 행군의 한 호흡이라는 사실.
이 한 줄을 잃어버리면 영적 전쟁 묵상은 네 가지 어긋남 사이에서 헤맵니다. 첫째, 이원론으로 흐르는 자리 — 사탄을 한 분과 동등한 적수로 격상하는 자리. 둘째, 환상화의 자리 — 본문이 명백히 가리키는 결투·결박·청산의 실체를 비유로만 환원하는 자리. 셋째, 마술적 결박의 자리 — 신자가 자기 권위로 어둠을 결박한다는 환원, 본문이 말하는 한 분의 천사가 한 결로 행하는 결박을 자기 손으로 잡으려는 자리. 넷째, 두려움 신학의 자리 — 현재의 양면 작동만 보고 결박·청산의 종결을 잃어버리는 자리. 그러나 이 한 줄을 붙들면, 하늘의 전쟁은 사변도 환상도 마술도 두려움도 아닌 한 결의 사실 — 이미 끝난 전쟁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군대의 자리 — 의 묵상이 됩니다. 이 차이는 결정적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한 줄이 있습니다. G10 하늘의 전쟁은 G02·G04와 함께 우주적 대결의 세 시점을 이루는 셋째 자리라는 한 줄. G02의 사탄 측 시점이 어둠 내부의 구조와 결말을, G04의 한 분 측 시점이 섭리의 큰 행진을, 그리고 G10의 천사 측 시점이 진영의 실전과 정해진 종착을 새깁니다. 세 시점이 함께 모여야 비로소 우주적 대결의 큰 그림이 완성되며, 그 세 시점이 한 결로 가리키는 종착이 곧 마태복음 십삼장 사십일 절의 천사 측 청산입니다.
이 책은 영적 전쟁의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습니다. 사탄의 세부 활동·축귀의 구체적 방법·신비주의 영적 전쟁의 모든 자리는 결코 한 책 안에 다 담길 수 없는 신비를 가집니다. 다만 본문이 분명히 가리키는 자리 — 별 삼분의 일의 첫 흔적, 미가엘과 용의 결투, 모세 시신의 두 검, 이십일일의 지연, 광명의 위장, 거짓의 검문대, 추락의 신학, 현재 양면, 결박과 무저갱, 그리고 마지막 청산 — 까지, 천사 측 시점의 하늘의 전쟁의 큰 그림을 함께 따라가 보려 합니다.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 신자의 자리가 결국 그 마무리 행군의 한 호흡임을 함께 새기는 자리. 이 자리가 G10 그룹이 우리에게 데려가려는 곳입니다.
한 번에 다 읽어내실 책이 아닙니다. 한 장씩, 한 묵상씩 호흡을 따라 가져가시면 됩니다. 하늘의 전쟁 묵상은 결코 우리와 무관한 자리가 아닙니다. 그것은 오늘 우리가 마주하는 매일의 영적 양면의 자리, 결과를 알고 행군하는 평정의 자세, 위장과 거짓을 검문하는 분별의 결, 결박과 청산을 미리 부르는 안전의 노래 — 그 모든 자리에서 다시 살아내야 할 결의 묵상입니다. 이제 첫 장을 펼쳐 주십시오. 이미 끝난 전쟁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군대의 자리 한복판에서, 우리의 매일의 평정과 분별과 안전의 결이 어떻게 그 마지막 청산을 미리 살아내는가를 함께 마주하는 자리로 한 호흡씩 걸어가 봅시다.
여기까지가 미리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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