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G10 · EP 8
영적 전선의 양면
새벽 도단성. 종이 일찍 일어나 성 밖을 내다보았을 때,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말과 병거로 둘러싼 아람 군대였습니다. 두려움이 그를 사로잡았습니다.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그러나 엘리사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도리어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엘리사가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러쌌더라."
열왕기하 6:17한 들판이었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자리. 그러나 그 들판 위에는 두 진영이 동시에 있었습니다. 닫힌 눈에는 오직 한 군대가 보였고, 열린 눈에는 또 한 군대가 보였습니다. 이 사건은 한 종의 두려움이 사라진 이야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본질을 폭로하는 사건입니다.
우리는 흔히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믿는 시대를 삽니다. 통계, 뉴스, 진단서, 통보서 — 손에 잡히는 자료들이 우리의 시야를 채웁니다. 종의 눈이 그러했습니다. 셀 수 있는 말, 셀 수 있는 병거, 셀 수 있는 군사. 두려움은 셈에서 나옵니다. "우리 둘, 저들 수천."
그러나 본문은 말합니다. 같은 들판에 또 하나의 군대가 있었다고. 불말과 불병거. 그것은 종이 새로 부른 군대가 아니었습니다. 엘리사가 새로 소환한 군대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거기 있었습니다. 종이 두려워하던 순간에도, 종이 잠들어 있던 밤에도, 그들은 이미 그 산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달라진 것은 들판이 아니라 종의 눈이었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폭로하는 영적 현실입니다.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에베소서 6:12보이는 들판 위에는 보이지 않는 들판이 겹쳐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라는 동일한 무대 위에서, 두 진영은 지금도 동시에 작동합니다. 한쪽은 욥기 1:7처럼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니다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둠의 권세이고, 다른 한쪽은 우리를 위해 진을 친 빛의 군대입니다. 이 두 진영은 동등한 적수가 아닙니다. 그러나 같은 시간을 공유합니다.
엘리사의 기도는 짧고 정확했습니다.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그는 종에게 용기를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새 정보를 제공하지도 않았습니다. 들판의 지형을 설명하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한 가지 — 눈이 열리기를 구했습니다. 두려움의 해독제는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 이미 거기 있던 사실을 보는 눈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같은 시야를 노래했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시편 34:7"둘러 진 치고." 이것은 일시적 출동이 아닙니다. 들판 위에 상시로 펼쳐진 진영입니다. 우리가 잠들어 있을 때도, 우리가 미처 셈하지 못할 때도, 그 진은 이미 우리를 두르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의 눈이 그것을 못 볼 뿐입니다.
두려움은 시력의 문제다. 셈의 문제가 아니다. 종의 셈은 정확했지만, 그의 시력이 절반이었다.
그러므로 이 장의 기도는 능력이나 환경의 변화를 구하지 않습니다. 시야의 변화를 구합니다. 닫힌 한쪽 눈을 여는 것 — 그것이 신자의 첫 자리입니다. 영적 시야가 곧 영적 우월이 아닙니다. 그것은 은총의 선물이며, 종에게 주어졌듯 누구에게나 열릴 수 있는 자비의 영역입니다.
당신의 들판은 어디입니까. 진단서를 받아 든 병원 복도, 통보서가 도착한 우편함, 잠들 수 없는 새벽의 방. 그곳에 보이는 군대를 셈하지 마십시오. 셈은 정확하나, 시야가 절반입니다. 같은 들판 위에 또 하나의 군대가 이미 진을 치고 있습니다. 엘리사가 종에게 했던 말이 오늘 당신에게도 동일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그들과 함께한 자보다 많으니라."
열왕기하 6:16이 약속은 신비 체험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본문의 약속에 의존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할 일은, 엘리사의 짧은 기도를 자신을 위해 다시 드리는 것입니다 — "여호와여, 원하건대 나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 다음 장에서 우리는 이 약속의 셈법, "우리와 함께한 자가 더 많다"는 신앙의 시야를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됩니다.
묵상 질문
1. 지금 내 들판에서 셈할 수 있는 한쪽 군대는 무엇입니까. 그 셈이 정확하다 해도, 내가 보지 못하고 있는 또 하나의 진영은 어디에 펼쳐져 있을 수 있습니까.
2. 엘리사는 능력이 아니라 시야의 열림을 구했습니다. 오늘 내가 하나님께 구해야 할 것은 환경의 변화입니까, 시야의 변화입니까.
3. 시편 34:7은 보호가 일시적 출동이 아니라 상시 진영이라 말합니다. 이 진실이 내 두려움의 셈법을 어떻게 다시 정렬해야 합니까.
여기까지가 미리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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