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G04 종합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성경 인물 열 묵상
성경의 인물들은 박물관의 동상이 아닙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두려워했고 도망쳤고 울었고 흔들렸고, 어떤 자리에서는 빛났고 어떤 자리에서는 그림자에 가려졌습니다. 그들의 발자국 위에 그들의 눈물이 함께 새겨져 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가장 깊은 위로가 됩니다.
이 책은 그 발자국과 눈물을 차례로 따라 걷습니다. 광야로 내몰린 자, 가장 큰 결단의 자리에 선 자, 떠났다가 돌아온 자, 그리고 가장 높은 자리에서 흔들린 자. 열 명의 인물이 차례로 우리 앞에 나와, 자기 자리에서 한 영혼이 무엇과 마주했는가를 증언합니다.
이 책은 100권 영성 시리즈의 네 번째 그룹 G04를 한 권으로 묶은 종합본입니다. 모세에서 솔로몬까지, 다윗의 눈물에서 막달라 마리아의 사랑까지 — 성경 인물 열 명의 결을 네 갈래로 모았습니다. 열 권 각각의 본문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사이를 흐르고 있던 결을 한 호흡으로 이어 붙였습니다.
네 갈래는 한 영혼이 통과할 수 있는 네 가지 자리입니다. 1부 — 광야의 사람들은 모세·엘리야·욥처럼 연단의 시간을 통과한 자들의 발자국을 따라 걷고, 2부 — 결단의 사람들은 에스더·룻·바울처럼 자기 자리를 결단한 자들의 응답을 봅니다. 3부 — 눈물과 회개는 다윗·요나·막달라 마리아처럼 떠났다가 돌아온 자들의 눈물 위에 서고, 4부 — 지혜와 그림자는 솔로몬이라는 한 인물 안에서 가장 높은 자리의 흔들림을 응시합니다.
이 책은 위인전이 아닙니다. 그들의 발자국을 칭송하기보다, 그들의 눈물을 정직하게 응시합니다. 그들이 위대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그들에게서 배웁니다. 영웅이 아닌 한 영혼의 자리에서 빛이 흘러나오는 그 결을 함께 따라가 보십시오.
한 번에 다 읽어내실 책이 아닙니다. 한 인물씩, 한 묵상씩 호흡을 따라 가져가시면 됩니다. 이제 첫 장을 펼쳐 주십시오. 그들의 발자국 위에 우리의 발걸음을 놓으면서, 그들의 눈물 옆에 우리의 마음을 두면서, 한 호흡씩 함께 걸어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