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ONETHING · EP 3
하나님같이 되려 하여 — 모든 인간이 끊어진 자리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세기 3:5이제 우리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아픈 대목에 이른다. 그토록 존귀하게 지어진 인간이 무너진 그 순간이다. 무엇이 인간을 무너뜨렸는가. 무지도 아니고 가난도 아니었다. 놀랍게도 그것은 단 한 가지, 지금까지 우리가 붙들어 온 가장 중요한 그 한 가지를 정면으로 뒤집은 것이었다 —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
뱀의 미혹은 여러 말로 이루어졌지만, 그 심장은 한마디였다.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 앞의 두 권에서 우리가 세운 진실 — 그분은 창조주요 나는 피조물이라는 그 한 가지를 — 이 한마디가 정면으로 뒤집는다. 피조물이 창조주의 자리를 넘보게 하는 것, 지어진 자가 지으신 이와 같아지려는 것. 이것이 모든 타락의 원형이며, 인류 역사에 등장하는 온갖 자기신격화의 첫 씨앗이다.
이 미혹이 교묘한 것은, 이미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다는 진실을 비틀어 쓰기 때문이다. 형상은 하나님을 비추도록 지어진 것이지 하나님이 되도록 지어진 것이 아니다. 그런데 미혹은 "너는 더 될 수 있다, 신이 될 수 있다"고 속삭인다. 비추는 자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근원이 되려 할 때, 거울은 깨진다. 첫 사람은 형상의 영광을 지키지 못하고, 신이 되려다 도리어 무너졌다.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이사야 14:13-14인간이 무너진 것은 힘이 모자라서도, 아는 것이 적어서도 아니었다. 가장 중요한 그 한 가지를 놓쳤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두는 것 — 이 하나를 지키면 만 가지가 바로 서는데, 이 하나를 어기니 만 가지가 한꺼번에 무너졌다. 한 법을 어긴 것이 어떻게 온 삶을 무너뜨리는지, 인류의 역사가 그 증거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통찰을 얻는다. 인생의 문제는 대개 수천 가지로 보이지만, 그 뿌리는 하나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두지 않고 내가 그 자리에 앉으려는 것. 그러므로 수천 가지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려 애쓰기보다, 그 한 뿌리를 보는 것이 지혜다. 뿌리가 바로 서면 가지들도 제자리를 찾기 시작한다. 다음 장에서 우리는, 이 반역이 내 안에 무엇을 태어나게 했는지를 보게 된다.
본향 한 걸음
비유로 보기 — 거울은 빛을 비출 때 아름답지만, 스스로 빛이 되려 하면 깨진다. 신이 되려 한 형상이 그러하다.
마음에 새기기 — "수천 가지 문제의 뿌리는 하나 — 하나님 자리에 내가 앉으려는 것"이라고 여겨 보라.
응답 — 오늘 내 삶의 여러 문제 중 하나를 떠올려, 그 뿌리에 "내가 주인 되려는 마음"이 있는지 물어 보라.
여기까지가 미리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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