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NAME · EP 9
거짓 이름에서 참 이름으로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창세기 17:5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만난 우리는, 이제 그 안에서 새 이름을 받는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친히 사람의 이름을 바꾸신 일이 가득하다. 첫 번째가 아브람이다 — "높은 아버지"라는 뜻의 아브람이, "여러 민족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되었다.
개명, 곧 이름을 바꾸는 것은 성경적이다. 하나님이 친히 하신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개명은 단순한 호칭 변경이 아니라 새 부르심의 선언이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된 것은, 그의 정체와 운명이 새로워졌다는 뜻이다. 자식 없던 노인에게 "여러 민족의 아버지"라는 이름이 주어졌다.
주목할 것은, 그 새 이름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약속을 담았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그 이름을 받을 때 아들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미래의 약속을 담은 이름을 미리 주셨다. 새 이름은 현재의 형편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닻을 내린다.
"바라지 못할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 많은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로마서 4:18그러므로 새 이름은 우리의 옛 형편을 넘어선다. 거짓 이름이 우리의 과거와 실패에 매여 있었다면, 새 이름은 하나님의 약속과 미래를 담는다. "실패자"가 아니라 "약속의 상속자", "버림받은 자"가 아니라 "사랑받는 자녀" — 새 이름은 그분이 보시는 우리의 미래를 담는다.
그러니 옛 이름에 갇히지 말라. 하나님은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셨듯, 우리의 거짓 이름을 새 이름으로 바꾸신다. 그 새 이름은 우리의 과거가 아니라 그분의 약속 위에 선다.
이름 새김
비유로 보기 — 부모가 입양한 아이에게 새 성을 주면, 그 이름이 새 미래를 연다. 하나님의 새 이름이 그러하다.
마음에 새기기 — "내 새 이름은 옛 형편이 아니라 그분의 약속을 담는다"고 여겨 보라.
응답 — 옛 이름에 매인 한 가지를 내려놓고, 약속을 담은 새 이름을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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