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NAME · EP 6
헛된 이름의 올무 — 바벨에서 명예까지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창세기 11:4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이 이름을 지으시고 부르시며 아신다는 밝은 진리를 따라왔다. 이제 어두운 면을 정직히 보아야 한다. 사람은 받은 이름에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 이름을 내려 한다. 바벨탑이 그 첫 그림이다 — "우리 이름을 내자."
바벨의 사람들은 탑을 쌓아 하늘에 닿게 하고 자기들의 이름을 내려 했다. 주목하라 — 그들이 원한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아니라 "우리 이름"이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이름을 받는 대신, 자기 손으로 이름을 만들어 높이려 한 것이다. 이것이 교만의 본질이다.
이 욕망은 오늘도 우리 안에 있다. 더 높은 자리, 더 큰 명성, 더 많은 인정 — 우리는 끊임없이 "내 이름을 내려" 한다. 받은 정체에 안식하지 못하고, 스스로 이름을 쌓아 올려 가치를 증명하려 한다. 그것이 우리의 바벨탑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언 16:18스스로 이름을 내려는 것은 결국 받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이름을 받는 자는 겸손하나, 스스로 이름을 내려는 자는 그 받음을 거부하고 자기 힘으로 세우려 한다. 그래서 바벨의 이야기는 단순한 옛 사건이 아니라, 받기를 거부하는 모든 인간의 자화상이다.
이 책은 그 헛된 이름의 정체를 정직히 본다. 이것은 정죄가 아니라 자비의 빛이다 — 헛된 이름의 올무를 보아야, 받은 참 이름의 자유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름 새김
비유로 보기 — 빌린 사다리를 마다하고 스스로 탑을 쌓아 올리는 사람은 결국 지친다. 스스로 이름내려는 분투가 그러하다.
마음에 새기기 — "나는 이름을 내려 하는가, 받으려 하는가" 정직히 물어보라.
응답 — 스스로 쌓으려는 한 가지를 내려놓고, 받은 이름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 기도하라.
여기까지가 미리보기입니다.
전체 본문은 구매 후 EPUB 파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