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NAME · EP 1
모든 이름의 기원이신 하나님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창세기 1:5이름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성경의 첫 장이 그 답을 보여 준다. 하나님은 빛을 지으시고 곧이어 그것을 "낮"이라 부르셨다. 창조와 이름 지음이 한 호흡으로 이어진다. 무언가를 지으시는 일과 그것에 이름을 주시는 일은 처음부터 함께였다.
하나님은 빛만이 아니라 궁창을 "하늘", 뭍을 "땅",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셨다(창1:8,10). 말씀으로 지으시고, 말씀으로 이름하셨다. 그러니 이름의 기원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이름을 발명한 것이 아니라, 이름 지으시는 분이 먼저 계셨고 우리는 그분을 따라 이름을 부른다.
이것은 작은 사실이 아니다. 이름이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되었다면, 이름은 단순한 소리의 약속이 아니라 거룩한 무게를 지닌 것이다. 하나님이 이름하신 그 순간부터, 부름받은 것은 의미를 입고 질서 안으로 들어왔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혼돈 가운데서 하나님은 나누시고 이름하셨다. 낮과 밤, 하늘과 땅, 바다와 뭍 — 이름이 주어지자 혼돈이 질서가 되었다. 이름은 무질서한 것을 분별하여 제자리에 두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름 지음은 사랑의 권위이며, 창조 질서의 일부다.
이 책은 바로 그 출발점에서 시작한다. 이름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그분이 먼저 부르셨기에, 우리도 부를 수 있다. 그리고 그분이 나를 부르실 때, 나 역시 혼돈에서 의미로, 익명에서 정체로 들어선다.
이름 새김
비유로 보기 — 부모가 갓 태어난 아이를 처음 이름으로 부르는 순간, 그 아이는 한 가족의 질서 안으로 들어온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그러하다.
마음에 새기기 — "내 이름의 기원은 하나님께 있다"고 여겨 보라.
응답 — 이름을 지으신 분께 감사하라. "주님, 저를 지으시고 부르심을 감사합니다" 한 줄로 아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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