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IMMANUEL · EP 1
세상의 복을 넘어 — 함께 계심이 최고의 복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전도서 2:11사람은 저마다 복을 구하며 산다. 그리고 대개 그 복을 소유와 형통, 건강과 성취로 그린다. 더 많이 가지고, 더 높이 오르고, 더 잘되는 것 — 우리가 복이라 부르는 것들이다. 그런데 그 복을 다 얻은 사람의 정직한 고백을 들어 보아야 한다.
솔로몬은 사람이 구할 수 있는 복을 남김없이 누렸다. 부와 지혜와 권세와 쾌락, 그 어느 것도 그에게 부족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을 손에 쥐고 나서 그가 내린 결론은 뜻밖이었다.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우리가 복이라 여겨 평생 좇는 그것들을 다 얻은 자리에서, 그는 손이 비어 있음을 보았다.
이것은 복을 구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가 복이라 부르는 것들이 그 자체로 최고의 복은 아니라는 정직한 진단이다. 소유도 형통도 좋은 것이나, 그것들은 손에 쥐는 순간 이미 바람처럼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그래서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고, 얻는 순간 또 다른 것을 갈망하게 된다. 그렇다면 참으로 우리를 채우는 가장 큰 복은 무엇인가. 이 물음 앞에 서는 것이 이 여정의 시작이다.
"부자는 그 재물이 견고한 성이라 그가 높은 성벽 같이 여기느니라"
잠언 18:11이 세상 신은 우리에게 하나의 계산법을 심는다. "가진 것이 곧 너의 복이다, 많을수록 복되고 적을수록 불행하다." 그래서 사람은 복을 소유의 크기로 재고, 남과 견주며 오르내린다. 재물을 견고한 성처럼 여겨 그 안에 안전을 두지만, 잠언은 그것이 "그가 높은 성벽 같이 여기느니라" — 곧 그의 상상 속에서만 견고할 뿐이라고 말한다.
재물의 성벽은 실은 견고하지 않다. 하룻밤 사이에 무너질 수 있고, 죽음 앞에서는 한 조각도 가지고 갈 수 없다. 가진 것으로 복을 재는 자는, 가진 것이 흔들릴 때마다 함께 흔들린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이 계산법을 다시 물어야 한다. 참된 복이 소유의 크기라면 솔로몬이 헛되다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복을 가진 것의 크기로만 재던 자리에서, 참으로 나를 채우는 복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마라나타 한 걸음
비유로 보기 — 바람은 아무리 힘껏 움켜쥐어도 손에 남지 않는다. 소유로 붙잡으려는 복이 그러하다.
마음에 새기기 — "우리가 복이라 부르는 것들이 그 자체로 최고의 복은 아니다"라고 정직하게 여겨 보라.
응답 — 지금 이 순간, 내가 복이라 여겨 붙든 것 하나를 떠올려, 그것이 참으로 나를 채우는지 주님 앞에 물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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