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FAITHHEALTH · EP 8
정직과 소망 — 가시와 족한 은혜
"그러면 십팔 년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누가복음 13:16질병은 하나님이 주시는 벌인가. 그렇지 않다. 예수께서는 꼬부라진 여인을 두고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지 십팔 년"이라 하셨다. 곧 그 병의 배후에 원수의 일이 있다고 보신 것이다. 질병은 흔히 하나님의 형벌이 아니라 깨어진 세상과 원수의 일이다.
병과 죽음의 뿌리는 타락으로 들어온 깨어짐이다. 죄가 세상에 들어오며 사망이 들어왔고, 피조물 전체가 썩어짐의 종노릇 아래 신음한다(롬8:21). 그리고 그 깨어짐 속에서 원수는 사람을 매고 짓누른다. 예수의 사역은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신"(행10:38) 일이었다.
그러니 병든 자에게 "네 죄 때문이다"라고 정죄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욥의 친구의 거짓이다. 병은 흔히 깨어진 세상의 일그러짐이요 원수의 매임이지, 하나님이 내리신 형벌이 아니다. 예수께서는 그 매임을 푸시는 분으로 오셨다.
"여호와는 ...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사무엘상 2:6그러나 균형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병의 작가는 아니시되, 모든 것 위에 주권자시다. 욥에서 사탄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경계 안에서만 손댈 수 있었다(욥1:12). 생사화복과 날수가 그분 손에 있다. 곧 원수조차 그분의 통치를 벗어나지 못하며, 그분은 그 악조차 선으로 돌이키신다.
이 권에서 우리는 고난과 질병의 자리를 정직과 소망으로 본다 — 질병의 기원과 하나님의 주권, 담대히 구하는 치유, 바울의 가시, 건강이라는 거울, 그리고 비참한 죽음 앞의 소망을. 회피도 정죄도 아닌 정직한 분별이 필요하다.
온전함 한 걸음
비유로 보기 — 강도에게 매인 자를 풀어 주는 것이 합당하다. 예수께서 매인 병자를 그렇게 푸신다.
마음에 새기기 — "질병은 흔히 벌이 아니라 원수의 일이되, 하나님 주권 아래 있다"고 여겨 보라.
응답 — 병든 자를 정죄하지 말고, 매임을 푸시는 그분께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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