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HEAL 종합책
열 가지 치유의 자리 — 하나님과의 연합이 치유입니다
치유는 하나님의 본성입니다. 하나님은 치유를 하시는 분이 아니라, 치유 그 자체이신 분입니다. 출애굽기 십오장에서 하나님은 스스로 선언하셨습니다. 나는 너를 치료하는 여호와라. 이 한 마디가 이 책의 출발점입니다.
치유의 본질은 하나님과 인간의 연합입니다. 이 세상 신은 하나님과 인간을 분리시키려 합니다. 생각을 장악하고 감정을 흔들어 거짓을 참으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그 결과 몸이 병들고 정신이 혼미하며 마음이 불편하고 영이 피폐해집니다. 그러나 진정한 치유는 하나님께 돌아올 때 일어납니다. 분리에서 연합으로, 속박에서 자유로, 불안에서 평안으로의 전환 —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치유의 길입니다.
이 책은 그 길을 열 가지 자리에서 묵상합니다. 치유자 하나님의 이름에서 시작하여 예수님의 손길로 나아가고, 몸과 마음과 관계와 영혼이 회복되는 여섯 자리를 지나, 치유되지 않는 고난 속의 은혜와 종말론적 완전한 회복에 이릅니다. 열 권 각각의 본문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사이를 흐르고 있던 한 결을 세 갈래로 모았습니다.
세 갈래는 이렇게 흐릅니다. 먼저 치유의 근원에서 치유자 하나님과 치유자 예수를 만납니다. 그 다음 치유의 자리에서 몸, 마음, 관계, 영혼, 기도, 공동체라는 여섯 자리를 걸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치유의 완성에서 은혜 안의 고난과 영원한 회복을 응시합니다.
한 권씩 따로 읽을 때는 그저 한 주제, 한 비유로 보이던 것이 한 권으로 모이고 나면 비로소 하나님의 치유가 얼마나 넓고 깊은지 드러납니다. 몸의 치유와 영적 치유가 분리되지 않으며, 개인의 치유와 공동체의 치유가 한 결로 흐르고, 지금의 부분적 치유가 영원한 완전한 회복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치유의 권세와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보혈, 자비와 긍휼과 사랑에 있습니다. 카이로스 —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가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과거가 현재를 좌우할 수 없고, 미래가 아니라 현재가 의미 있는 자리입니다.
한 번에 다 읽어내실 책이 아닙니다. 한 장씩, 한 묵상씩 호흡을 따라 가져가시면 됩니다. 이제 첫 장을 펼쳐 주십시오. 치유자의 이름 앞에서, 알아내려 함이 아니라 그 손길에 나를 맡기려 함으로, 한 호흡씩 함께 걸어가 봅시다.
여기까지가 미리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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