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GOSPEL 종합책
한 분이 세 문제를 푸셨다 — 복음 시리즈 종합
성경은 인류가 가진 가장 긴 이야기입니다. 수천 년의 시간, 수십 명의 기록자, 셀 수 없는 인물과 사건이 그 안에 담겨 있습니다. 처음 펼친 사람에게는 너무 넓고 복잡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심장은 놀랍도록 단순합니다. 끝에서 읽으면, 그 단순함이 비로소 보입니다.
성경의 마지막 장면은 불타는 심판이 아닙니다. 그것은 한 문장으로 모입니다 —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하나님이 사람 곁으로 오셔서, 함께 거하시고, 친히 눈물을 닦아 주시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성경의 첫머리에도 똑같은 그림이 있습니다. 동산에서 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거니셨습니다. 처음도 함께 계심이고, 끝도 함께 계심입니다.
그렇다면 그 사이에 놓인 모든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 함께 계심 — 우리는 이것을 연합이라 부릅니다 — 이 어쩌다 깨어졌고, 하나님이 그것을 어떻게 다시 이으셨는가에 관한 한 편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이 세상 신, 곧 갈라놓는 자는 하나님과 사람을 분리시키려 합니다.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장악해 거짓을 참으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그 결과 몸이 병들고, 정신이 혼미하며, 마음이 불편하고, 영이 피폐해집니다. 분리가 모든 병의 뿌리이고, 연합이 모든 치유의 자리입니다.
사람이 잃은 것은 한 가지가 아니라 세 가지였습니다. 스스로 왕이 되려다 도리어 종이 되었고(사탄의 반역), 거룩을 잃고 더럽혀졌으며(죄), 하나님의 음성에서 돌아서 끊어졌습니다(단절). 그래서 사람에게는 세 문제를 한꺼번에 풀어 줄 한 분이 필요했습니다 — 빼앗긴 왕의 자리를 되찾으실 참된 왕, 죄를 단번에 끝내실 참된 제사장, 끊어진 음성을 다시 이으실 참된 선지자입니다.
이 종합책은 그 한 이야기를 세 갈래로 따라갑니다. 1부 「잃어버린 연합」에서는 태초의 계획과 깨어짐, 그리고 그 한복판에서 주어진 끊기지 않는 약속을 봅니다. 2부 「기다림의 그림자」에서는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라는 세 그림자가 어떻게 오실 한 분을 가리켰는지를 따라갑니다. 3부 「오신 한 분, 완성된 연합」에서는 참왕·참제사장·참선지자께서 세 문제를 어떻게 푸시고, 끝내 잃어버린 연합이 어떻게 완성되는지를 봅니다.
한 권씩 따로 읽을 때는 그저 한 주제로 보이던 것이, 한 권으로 모이고 나면 비로소 복음이 얼마나 단순하고도 깊은지 드러납니다. 창세기에서 잃은 것을 요한계시록에서 되찾는 한 흐름, 곧 한 분이 세 문제를 푸셨다는 이 단순한 진리가 또렷해집니다.
한 번에 다 읽어내실 책이 아닙니다. 한 장씩, 한 묵상씩 호흡을 따라 가져가시면 됩니다. 각 장 끝에는 한 줄 정리와 묵상 질문을 두었습니다. 이제 첫 장을 펼쳐 주십시오. 끝에서 시작을 읽으며, 그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시는 분이 처음부터 우리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셨던 바로 그 하나님임을 함께 보아 갑시다.
여기까지가 미리보기입니다.
전체 본문은 구매 후 EPUB 파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