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GRATITUDE · EP 3
새 술은 새 부대에 — 다시 태어남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시편 51:5자기 비참함을 정직하게 보면, 그것이 어쩌다 생긴 흠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의 상태임을 알게 된다. 다윗은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다" 고백했다. 죄는 살면서 묻은 얼룩 정도가 아니라, 어머니 태중부터 지닌 본성이다. 이것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사실, 곧 원죄다.
얼룩이라면 씻으면 된다. 그러나 본성의 문제라면 씻는 것으로 안 된다. 새로 나야 한다. 사람의 곤고함이 깊은 까닭이 여기 있다. 행실 몇 가지를 고쳐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 뿌리가 죄에 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로마서 5:12바울은 한 사람으로 죄가 들어와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다 한다. 원죄는 대대로 유전되는 강처럼 흐른다. 그래서 누구도 예외 없이 죄 아래 태어난다. 이것은 절망하라는 말이 아니라, 자기 힘으로 안 된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말이다. 그 인정이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연다.
그러니 우리의 문제가 표면이 아니라 뿌리에 있음을 받아들이자. 그 깊이를 알 때, 표면을 고치는 종교가 아니라 새로 태어나게 하시는 은혜를 사모하게 된다.
감사 한 걸음
비유로 보기 — 썩은 뿌리에서 난 가지는 잘라 내도 또 썩은 가지가 난다. 뿌리가 바뀌어야 한다.
마음에 새기기 — "내 문제는 표면의 흠이 아니라 뿌리의 문제"라고 정직하게 여겨 보라.
응답 — 행실 고침으로 안 되던 한 자리를, 새로 나게 하시는 은혜 앞에 가져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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