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FAITH · EP 5
야고보의 행함이란 — 존재와 행위
"이와 같이 행함이 없으면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야고보서 2:17믿음의 살아 있음은 무엇으로 드러나는가. 행함이다. 야고보는 단호히 말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그러나 이 말을 오해하면 또 다른 오류에 빠진다. 그러니 여기서 행함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이 아닌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야고보의 관심이 행함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믿음이 살았는가 죽었는가라는 점이다. 행함은 믿음의 양을 재는 자가 아니라, 믿음이 살아 있는지를 보이는 맥박이다. 맥박이 뛰면 살아 있고, 멈추면 죽은 것이다. 이것은 비교의 문제가 아니라 생사의 문제다.
그러므로 "누가 더 많이 행했나"를 따지는 것은 야고보의 뜻이 아니다. 그것은 도토리 키재기 — 서로의 행함을 견주는 상대적 비교다. 야고보가 묻는 것은 더 근본적이다. "네 믿음은 살아 있는가, 죽어 있는가."
"네가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야고보서 2:18믿음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살아 있는 믿음은 반드시 행함으로 드러난다. 마치 보이지 않는 생명이 숨과 맥박으로 드러나듯이. 행함이 전혀 없다면, 그 믿음이 정말 살아 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 살아 있는 것은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 권에서 우리는 야고보의 행함을 바로 본다 — 그것이 업적의 분량이 아니라 신뢰의 표현임을, 존재에서 흘러나오는 열매임을, 그리고 바울의 "믿음으로"와 충돌하지 않음을. 행함을 바로 알 때, 우리는 행위주의와 죽은 믿음이라는 두 오류를 함께 피할 수 있다.
믿음 한 걸음
비유로 보기 — 살아 있는 사람은 숨을 쉰다. 숨이 없으면 살았는지 의심하게 된다. 행함은 믿음의 숨이다.
점검하고 새기기 — 내 믿음에 살아 있는 맥박(행함)이 있는가, 멈춰 있는가.
응답 — "제 믿음이 살아 움직이게 하소서" 하고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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