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시즌 2 · FAITH · EP 2
삼위일체 하나님, 곧 그리스도의 믿음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마가복음 11:22믿음을 말할 때 우리는 자주 "얼마나" 믿느냐를 묻는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누구를" 믿느냐를 먼저 보게 하신다. "하나님을 믿으라." 믿음의 첫째 대상은 살아 계신 하나님 자신이다. 믿음의 능력은 믿는 자의 크기가 아니라 믿는 대상의 크심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아무리 강한 확신도 빈 의자를 향하면 무너진다. 반대로 약한 손이라도 든든한 반석을 붙들면 안전하다. 믿음도 그러하다. 내 믿음이 작아 보여도, 그 믿음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향한다면 그것은 무력하지 않다. 산을 옮기는 힘은 믿는 내게 있지 않고, 믿는 그분께 있다.
그러므로 믿음을 키우려면 먼저 대상을 바로 알아야 한다. 막연한 우주의 힘이나 내가 빚은 신 관념이 아니라, 성경이 계시하신 살아 계신 하나님 — 그분을 아는 만큼 믿음은 깊어진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1-2믿음의 대상은 천지를 지으신 분이다. 무에서 빛을 부르시고 별을 헤아려 이름하시는 그분이다. 그런 분을 믿는다면, "다 이루었다", "문제가 다 해결되었다"는 말이 가벼울 수 없다. 만일 그 말이 울림 없이 들린다면, 우리의 믿음이 그 크신 대상을 충분히 알지 못한 것일 수 있다.
이 권에서 우리는 그 대상을 차근히 본다 — 그분의 이름과 말씀과 하신 일, 그리고 예수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누구를 믿는지가 또렷해질수록, 믿음은 그 대상의 크심으로 든든해진다.
믿음 한 걸음
비유로 보기 — 가는 밧줄이라도 든든한 바위에 매이면 사람을 지탱한다. 믿음의 능력은 매인 대상에 달렸다.
점검하고 새기기 — 내 믿음은 막연한 힘을 향하는가, 천지를 지으신 살아 계신 하나님을 향하는가.
응답 — "하나님을 믿으라" 하신 말씀을 붙들고, 그 크신 분을 신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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