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루셨다 표지

미리보기 · 시즌 2 · CHRIST · EP 1

다 이루셨다

예수는 그리스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정가3,000원
발행2026.10.30
ISBN
저자AI, 박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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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목차

  1. 1. 한 마디, 테텔레스타이
  2. 2.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3. 3.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4. 4. 좋은 소식은 나쁜 소식 다음에 온다
  5. 5. 이루는 신앙에서 받는 신앙으로
  6. 6. 생명이요 진리요 실제
  7. 7. 다 이루신 자리에서 살다
  8. 에필로그
First Chapter

제1장 미리보기

Chapter 01

한 마디, 테텔레스타이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한복음 19:30

십자가 위에서 예수께서 마지막으로 외치신 한 마디는 "다 이루었다"였다. 헬라어로 테텔레스타이. 이 말은 그 시대의 상거래에서 빚이 완전히 청산되었을 때 영수증에 찍던 도장과 같은 말이었다. "완납(完納). 더 갚을 것이 없음." 예수의 마지막 숨은 한탄이 아니라 선언이었다. 패배가 아니라 완성이었다.

시작이 아니라 완성에서

많은 사람이 신앙을 "이제부터 내가 무언가를 이루어 가야 하는 일"로 시작한다. 더 착해지고, 더 노력하고, 더 쌓아야 하나님께 받아들여진다고 여긴다. 그러나 복음은 정반대의 자리에서 출발한다. 복음은 "이제부터 하라"가 아니라 "이미 다 되었다"이다. 우리의 신앙은 빈 영수증을 채우려는 분투가 아니라, 이미 완납 도장이 찍힌 영수증을 받아 드는 일이다.

그분이 다 이루셨다면, 내가 더 보탤 것은 없다. 죄의 빚도, 의의 요구도, 하나님과의 화목도 — 그분이 십자가에서 마지막 한 푼까지 다 치르셨다. 우리가 할 일은 그 완성을 의심하며 자꾸 다시 갚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완성 위에 서는 것이다.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요한일서 2:2
완성된 복음, 생명, 진리, 실제

이 "다 이루심"이 복음이다. 좋은 소식이라는 뜻이다. 그것은 머릿속의 교리가 아니라 살아 있는 생명이며, 흔들리지 않는 진리이며, 지금 내 삶에 작동하는 실제다. 빚이 청산되었다는 사실이 채무자의 잠자리를 바꾸어 놓듯, 다 이루어졌다는 이 한 마디는 오늘 나의 두려움과 분투의 자리를 통째로 바꾸어 놓는다.

그러므로 이 책의 모든 장은 한 곳에서 출발한다. 테텔레스타이. 다 이루어졌다. 우리는 그 위에서 그분이 누구신지, 그분이 무엇을 하셨는지, 그분이 나에게 어떤 분이 되시는지를 하나씩 받아 누릴 것이다.

누림 연습

비유로 보기 — 다 갚힌 빚의 영수증을 손에 쥔 사람을 떠올려 보라. 빚쟁이가 다시 찾아와도 그는 새로 갚지 않는다. 영수증을 내밀 뿐이다. "다 이루었다"가 바로 당신의 영수증이다.

마음에 품기 — 오늘 하루 "더 갚아야 한다"는 마음이 올라올 때, "이미 다 이루어졌다"고 조용히 여겨 보라.

기쁨 — 완납된 자유를 기뻐하라. 감사 — 마지막 한 푼까지 치르신 그분께 감사하라. 기도 — "주님, 그 완성 위에 서게 하소서" 한 줄로 아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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