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AI, 그리고 표지

미리보기 · 시즌 2 · G6 종합책

사람과 AI, 그리고

G6 5권을 한 자리에서

정가6,000원
발행2026.07.15
ISBN
저자AI, 박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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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목차

  1. 1. AI와 마주 앉다 — 다시
  2. 2. 새로운 파트너십 — 다시
  3. 3. 함께 세는 두 머리 — 다시
  4. 4. AI도 멈추는 자리 — 다시
  5. 5. 계산 너머에서 만나다 — 다시
  6. 6. 사람과 AI가 함께 한 판을
  7. 7. 함께 사는 법으로 가는 다리
  8. 에필로그
First Chapter

제1장 미리보기

Chapter 01

AI와 마주 앉다 — 다시

B26 정수

종합권의 첫 자리는 AI와의 첫 만남으로 돌아간다. 두려움도 무시도 아닌, 한 테이블에 마주 앉는 자리. B26 의 정수를 한 장으로 다시 본다.

마주 앉기

이 시대에는 카드 게임의 한 자리에 사람이 아닌 상대가 앉을 수 있다 — AI다. AI는 브리지를 두고, 그것도 매우 잘 둔다. 그 AI를 마주할 때 사람은 흔히 두 가지 잘못된 태도에 빠진다. 하나는 두려움(「AI가 나보다 잘하니 끝이다」), 하나는 무시(「기계가 사람을 어떻게」)다. 두 태도 모두 AI를 제대로 못 본다. 두려워하면 배울 것을 못 배우고, 무시하면 AI가 정말 잘하는 것을 못 본다. 바른 자리는 그 사이 — 차분히 마주 앉는 것이다.

마주 앉는다는 것은 AI를 한 테이블의 상대로 차분히 대하는 것이다. AI가 잘하는 것(계산)은 인정하고, 사람이 잘하는 것(계산 너머)은 알고, 그 둘이 한 판에서 어떻게 만나는지를 본다. 위에서 내려다보지도, 아래에서 올려다보지도 않고 나란히 마주 본다. 이 마주 앉기가 관계의 시작이다 — 두려움은 도망이고 무시는 외면이라 관계를 못 맺지만, 마주 앉기만이 관계를 연다.

예시 — AI가 앉은 테이블

포털에서 한 판을 열면, 세 자리에 AI가 앉아 비딩하고 플레이한다. 어떤 자리에서는 AI가 내 파트너이고, 어떤 자리에서는 상대다. AI가 어떻게 두는지 관찰하고, 어려운 자리에서 코치(Step 08)로 AI의 정확한 계산을 확인한다. 두려움도 무시도 없이 한 테이블에 마주 앉는 — AI 시대 브리지의 첫걸음이다.

시대를 비추는 거울

이 마주 앉기는 게임을 넘어선다. 우리는 삶의 점점 더 많은 자리에서 AI를 마주한다 — 일에서, 배움에서, 결정에서. 그 자리에서도 두려움과 무시라는 두 잘못된 태도가 흔하다. 브리지의 테이블에서 마주 앉기를 익힌 사람은, 삶의 자리에서도 AI를 마주 앉을 줄 안다. 작은 게임판이 큰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 되는 것이다. 천재는 AI보다 잘 계산하는 사람이 아니라 — AI와 잘 마주 앉고 함께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 첫걸음이 마주 앉기다.

마주 앉은 자리에서, AI는 다음으로 곁으로 온다. 상대가 아니라 파트너가 되는 자리다. 둘째 권의 정수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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